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과 미일 수석대표의 3자 협의했다. 김건 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유선으로 금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과 대응모색 등의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북러 정상회담 직전에 도발을 한 것에 주목하고 국제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체코 총리와의 회담과 유럽 국가들의 우려를 공감했다. 김 본부장은 체코를 방문 중이며, 어제 한-체코 총리회담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공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체코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미‧일 측과 공유했다.
3국간 대북 공조 강화와 동향을 주시한다. 3국 수석대표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루어진 3국간 대북 공조 강화 합의에 따라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을 포함하여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