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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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르완다 카가메 대통령… 협력 확대

  • 박진 외교부 장관, 10년 만에 르완다 방문
  • 폴 카가메 대통령과 면담, 양국 협력 강화 의지 확인
  • ICT, 기후변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등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 논의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등 요청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르완다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10년 만에 르완다를 방문한 것이다

박 장관은 카가메 대통령에게 윤석열 정부의 르완다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전달하고, 양국간 실질협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랐다. 특히 기존의 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을 ICT 등 미래 첨단기술 분야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카가메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의 사례는 르완다의 좋은 표본이라고 생각하며, 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응답했다. 또한 르완다가 ICT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회·경제적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의제를 주도하며 동아프리카 ICT·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고, 관련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양국관계를 확장하기를 희망했다.

두 정상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이행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한국 정부는 AfCFTA 사무국과의 협력 및 아프리카국가들의 통관 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르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의 AfCFTA 이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AfCFTA 이행 지원 노력에 큰 관심을 표시하고 한-르완다, 한-아프리카 교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카가메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이 한-르완다 관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주요 기회라고 강조하고, 카가메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르완다가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파리기후협정 국가기여방안(NDC)을 제출한 국가인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박 장관은 내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아프리카의 핵심 리더인 카가메 대통령이 꼭 참석해줄 것을 요청한바, 이에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한국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였다.

이번 박 장관의 카가메 대통령 예방은 우리의 개발협력 핵심 파트너인 르완다와 관계를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을 소개하고 양국 협력 강화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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